"제철 옥수수·감자 맛보세요"…11∼13일 옥천 안내면서 축제

공연·체험·먹거리 등 행사 다채

15회 향수옥천 옥수수·감자 축제 홍보물/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11∼13일 '향수 옥천 옥수수·감자 축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축제는 안내면 종합축제장과 생태공원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장에서 알이 꽉 찬 옥수수와 씨알 굵은 감자를 맛보는 시식코너와 판매장이 운영되고, 옥수수 수확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축제 첫날인 11일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와 밸리댄스 축하공연, 추억의 영화 상영(하늘나라 엄마별이)을 진행한다.

12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농특산물 판매, 초청 가수 공연, ‘5회 콘포가요제’가 이어진다. 13일에는 보물찾기, 삶은 옥수수 알까기, 즉석 노래방 이벤트, 폐막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승재 축제위원장은 "옥수수와 감자는 단순한 작물이 아니라 지역민의 자부심"이라며 "지역 농산물의 매력을 체험하고 시골의 넉넉한 인심을 전해줄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대청호 인근의 청정지역인 옥천군 안내면은 옥수수와 감자 주산지다. 현재 72농가가 감자 11.93㏊와 154농가가 옥수수 34.64㏊를 재배하고 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