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향기 그윽한 보은 속리산 연꽃단지…주말 절정

충북 보은군 속리산국립공원 입구의 연꽃단지에 연꽃이 활짝 폈다. 10일 연꽃단지가 관광객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북 보은군 속리산국립공원 입구의 연꽃단지에 연꽃이 활짝 폈다. 10일 연꽃단지가 관광객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속리산국립공원 입구의 연꽃단지에 연꽃이 활짝 폈다.

10일 보은군에 따르면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03호) 인근 1만 6000㎡ 터에 조성한 연꽃단지에 수천 포기의 연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군이 2008년 조성한 이곳에는 4000여 포기의 연이 자라고 있다. 주변에는 포토존과 데크, 잔디공원(600㎡), 카페 등도 있다.

이경숙 군 속리산휴양사업소장은 "해마다 이맘때면 연꽃을 보기 위해 관광객이 몰려 속리산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주말인 12~13일쯤 연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북 보은 속리산국립공원 입구의 연꽃단지에 연꽃이 활짝 폈다. 10일 연꽃단지가 관광객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