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기간 특별전 연다
'조선의 악기, 과학을 울리다' 주제…조직위와 업무 협약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이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행사 기간에 특별전을 연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는 8일 국립중앙과학관과 영동군청서 협력 전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조선의 악기, 과학을 울리다'란 주제로 특별전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기간에 국내 최초로 열기로 합의했다.
이 특별전에서 국악의 과학기술로서의 가치와 AI(인공지능)시대의 모습을 선보인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지난 4~6월 런던 주영한국문화원에서 이 특별전을 열어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과학관의 해외 특별전이 국악 엑스포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국악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철 공동조직위원장은 "협력 전시로 국악의 과학적 원리와 기술적 우수성을 알릴 소중한 기회"라며 "국악 엑스포를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문화행사로 성공시켜 K-국악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란 주제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충북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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