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수정교 보수·보강공사…"공사기간 중 부분 통제"
교량받침 교체·신축 이음 장치 교체 등 거쳐 9월 준공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수정교 보수·보강공사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음성읍 읍내리 수정교는 1980년 준공한 길이 40m, 폭 22m의 교량이다. 2023년 정밀안전 점검 결과, 이 교량에선 받침 부식과 거동 불량 등 결함이 발견됐다.
군은 작년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억 원을 받아 보수·보강공사를 위한 설계를 마쳤다. 올해는 사업비 14억 원을 들여 교량받침 교체, 신축 이음 장치 교체, 표면·단면 보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 후 준공 예정일은 오는 9월이다. 공사 기간 교량의 4개 차로 중 2개 차로에서 차량통제가 이뤄질 수 있다고 음성군이 전했다. 교량 하상과 연결되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는 전면 차단한다.
군 관계자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통행로 확보와 시설 안전 점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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