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미래전략산업펀드 1호 투자기업 '큐노바' 선정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세종 미래전략산업펀드' 첫 번째 투자기업으로 ㈜큐노바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큐노바는 양자컴퓨팅 전문기업이다. 양자컴퓨팅 소프트웨어 분야에 원천핵심 기술을 보유해 발전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5억 원을 투자받게 됐다.

'세종 미래전략산업펀드'는 지난 2월 첨단산업 유망기업의 투자·육성을 위해 결성된 투자조합이다. 운용 자금은 400억 원(세종시 20억 원·민간 380억 원) 규모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첫 투자 기업이 시 핵심 전략산업 중 하나인 양자분야 기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양현봉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1호 기업 선정은 단순 투자를 넘어 세종형 벤처투자 생태계의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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