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25년 아동친화예산 공개…"전체 예산의 18%"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한 해 예산의 18%를 아동친화사업에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음성군 아동친화 사업 규모는 25개 부서 270개 사업으로 1325억원에 이른다. 올해 일반회계 본예산은 7364억 원이다.

영역별로는 놀이와 문화 분야가 전체 예산의 35.68%를 차지했다. 이어 가정환경 18.42%, 교육환경 16.45%, 안전과 보호 16.03%, 보건과 복지 12.63%, 참여와 존중 0.79% 순이다.

아동 권리별 예산은 발달권이 50.37%로 가장 높았다. 생존권 26.67%, 보호권 15.56%, 참여권 7.41% 등이다.

아동 예산지수는 168이다. 만 18세 미만 아동 관련 예산을 총예산과 비교해 산출했다.

이런 내용은 음성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동 예산 분석과 확보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요건 중 하나다.

조병옥 군수는 "아동 권리를 증진할 수 있는 정책과 신규사업 발굴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