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인력 확대하라" 충북 학교급식 종사자들 교육청서 연좌농성
"충북교육청 추가 채용 절대 불가…교육감 면담 요청 번번이 묵살"
-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대체인력 확대를 요구하는 충북 학교급식 종사자들이 윤건영 충북교육감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충북교육청 로비에서 연좌 농성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는 3일 충북교육청 로비에서 학교급식 정상화를 위한 대체인력 대폭 확대를 촉구했다.
이들은 "충북 학교급식 노동자는 2100명이지만 충북교육청의 대체전담인력은 17명으로 턱 없이 부족하다"며 "2주 전 신청, 1주 전 승인의 사용 방법으로는 생색내기, 무용지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학교급식은 공공의 영역으로 대체인력을 교육청이 직접 채용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학교 급식노동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충북교육청은 추가 채용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이고, 교육감과의 면담 요청 역시 번번이 묵살되고 있다"며 윤 교육감과의 면담을 재차 요구했다.
sedam_081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