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 1주년…농어촌 의료모델 도약 목표
- 손도언 기자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개원 1주년을 맞은 충북 단양군 보건의료원은 전천후 농어촌 의료모델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단양군 보건의료원은 열악했던 지역 응급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군민의 건강 복지 향상을 목표로 운영해 왔다.
1년간 응급실 이용자 4000여 명, 외래 환자 수 두 배(1년 평균 단양군보건소 1만 318명·단양군 보건의료원 3만 460명) 증가 등 구체적인 성과를 보였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승격돼 365일 24시간 응급 진료 체계를 완비하고 응급환자 진료와 이송 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
이밖에 응급·외래·입원 진료,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공공의료기관의 기능을 수행해 '군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이어왔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군 보건의료원의 개원은 단순한 병원 개소를 넘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출발점이었다"며 "군민이 가장 신뢰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2027년 질병의 조기 발견부터 예방·치료까지 아우르는 건강검진센터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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