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오송역 선하마루 준공…"회의·업무 거점"
철로 아래 유휴공간 새활용…다목적홀·리셉션장 등 갖춰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KTX오송역 선로 아래 유휴공간을 새활용한 전시·회의 공간인 '선하마루'가 1일 문을 열었다.
충북도는 이날 오송역 선하공간 활용 시범사업 준공식을 열고 선하마루 운영에 들어갔다.
선하마루는 철로 아래 18m 높이의 콘크리트 교량과 지상 사이 공간에 지은 건축물이다.
전체 면적 890.21㎡ 규모의 지상3층 필로티 구조로 회의공간과 리셉션장, 다목적홀, 휴게 공간 등을 갖췄다.
워크숍이나 전시회, 시군 홍보, 회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대관료는 없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단순한 공간 재생을 넘어 변화와 혁신을 향한 충북의 지향점을 보여주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탁월한 교통 접근성을 기반으로 회의·업무·관광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 지사와 충북도의원, 이현철 국가철도공단 경영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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