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초·중 8곳 '교가 녹음제작 사업' 추진…오래된 교가 편곡
현대적 편곡, 청주시립합창단 녹음…학생들도 직접 참여
- 이재규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충북교육청과 함께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8곳을 대상으로 '교가 드림(Dream) 녹음 제작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오래된 교가를 음대 교수, 작곡가 등 지역 전문가들이 현대적으로 편곡하고 청주시립합창단의 목소리로 새로 녹음해 고품질의 교가를 제공하는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한다.
첫 지원 대상으로는 신설 학교와 100주년 기념학교 등 특수성을 고려해 성신학교, 솔강중, 오송초, 오창초, 운동초, 청주중, 청주중앙여중, 한벌초 등 8개교가 선정됐다.
이번 녹음에는 각 학교 학생들도 직접 참여해 이달 13일부터 이틀간 청주시립합창단 연습실에서 녹음을 진행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예술단원을 통해 교가를 배우고 녹음에 참여하면서 애교심과 애향심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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