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전통기술 장인 2명 선정…2년간 장려금 지원
목공예 장영춘·전통음악 김기화씨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전통기술분야 장인(匠人)으로 장영춘 씨(63·불모원)와 김기화 씨(64·청산면 민속보존회)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장 씨는 45년간 불상, 보살상 등 목조 불교 조각분야에서 활동해 온 장인으로 옻칠, 모시 배접, 채색 등 정통 기법을 전승해 온 공로가 인정됐다.
김 씨는 28년간 지신밟기, 농악, 사물놀이, 전통 장례요 등 고유 전통음악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했다.
이들에게는 '옥천군 장인' 증서와 한 달 20만원씩 2년간 480만원의 기술 장려금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두 번째 장인을 선정했다"며 "사라져가는 전통 기술을 발굴 보전하기 위해 기술자를 발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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