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로컬푸드직매장 어떤 곳?…선진 견학지 급부상
전국 자치단체 방문 줄이어…지역 친환경 농산물 판매 주효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 로컬푸드직매장이 전국 선진 견학지로 주목받고 있다.
1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각지에서 180명이 이 직매장을 찾아 시설과 운영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지난 2월 전북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3월 충북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들이 견학했다. 이어 5월 농림축산식품부 식생활소비정책과와 강원 양양군 농정축산과, 6월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올해 충북도민교육 '로컬푸드 이해와 활성화' 과정의 현장 견학 장소로도 뽑혔다.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2019년 5월에 문을 열었다. 친환경과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보와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개장 초기 180여 농가가 참여했던 직매장은 지난달 기준 480여 농가로 참여 규모가 확대됐다.
누적 방문객 수는 100만 명이다. 하루 평균 방문객이 600여 명에 달하는 셈이다. 소비자 회원 수도 현재 2만1781명에 달한다.
군은 그동안 생산자 교육, 농산물 안전성 확보, 요리 교실과 모니터링단 운영, 과수 당도 측정 결과 게시와 생산자 실명제 등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에 역점을 뒀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작년 매출액이 68억 원을 달성해 도내 (10개 시군 46곳)로컬푸드 직매장 중 1위를 달성했다"며 "전국 최고의 선진 운영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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