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우호협력 강화…국악엑스포 공식 초청

영동 대표단, 신임 시장과 면담…협력사업 등 논의

강성규 영동부군수(왼쪽)가 필리핀 두마게티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자매도시인 필리핀 두마게티시와의 우호 협력에 공을 들이고 있다.

30일 영동군에 따르면 강성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지난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자매도시인 필리핀 두마게티시를 방문 중이다.

대표단은 필리핀 두마게티시 신임 마뉴엘 치퀴팅 사가바리아 시장과 공식 면담하는 등의 일정을 수행한다.

양 측은 그간 이어온 교류를 지속하기로 하고 협력사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계절근로자와 청소년 교류 행사도 차질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군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두마게티시 대표단을 공식 초청했다.

군 관계자는 "두마게티시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국제교류와 상생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