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괴산군수 "살수차·무더위쉼터 등 온열질환 예방 집중"

"상반기 공직자 노고에 감사…책임 있는 업무 당부"

송인헌 괴산군수가 30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여름철 폭염대책 등을 주문하고 있다.(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3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송인헌 군수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상반기 군정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주요 현안과 여름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송인헌 군수는 "상반기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군정에 최선을 다해준 전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예산 신속 집행 마감일인 오늘까지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책임감 있게 업무를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이어지는 폭염 상황과 관련해 "괴산읍 시가지 내 살수차 운행과 무더위 쉼터 운영 등 온열 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7월부터 개장하는 물놀이장을 비롯해 쌍곡, 화양계곡 등 대표 행락지 사전점검과 안전요원 배치 등을 철저히 시행해 인명사고를 예방하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시기에 맞춰 괴산군 차원의 추경 예산안 수립도 철저히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송 군수는 "본격적인 하반기에 접어든 만큼 저를 포함한 모든 공직자가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해 군정 현안을 힘 있게 추진해 나가자"라며 "하반기에도 새로운 각오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계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