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철 영동군수 공약사업 이행률 63%
민선 8기 출범 3년…공약 60개 중 41개 완료
관광·미래산업 성과…국악엑스포 준비 온 힘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민선 8기 출범 3년을 맞은 정영철 영동군수의 공약사업이 순항 중인 것이 나타났다.
29일 영동군에 따르면 정 군수의 60개 공약 중 41개를 완료해 63%의 이행률을 나타냈다. 나머지 19개는 정상 추진 중이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15%포인트 높은 수치다.
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민선8기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SA(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관광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났다. 지난해 영동을 찾은 관광객은 96만 명에 달했다. 전년보다 25만 명이 늘었다.
미래 100년 성장동력 육성에 애썼다. 영동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준공과 고순도 일라이트 생산시스템 구축을 통해 관련 산업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동 와인 산업은 34개 와이너리가 중심이 돼 성장 중이다. 군 직영 영동와인공장을 건립해 생산·가공·브랜딩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군은 오는 9월 12일부터 30일간 열리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를 온 힘을 쏟고 있다.
국악엑스포는 전통 국악과 퓨전, 세계 민속 음악과의 협연까지 아우르는 200여 회 공연을 한다. 과, 60여 개의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60개 이상 진행한다.
정 군수는 향후 정책 방향으로 대전~영동 광역철도 연장, 체류형 관광을 통한 관계인구 유입, 맞춤형 복지 실현을 제시했다.
정 군수는 "남은 임기 중에 군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작지만 분명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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