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대응은 훈련부터"…증평군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
의용소방대원 100여 명 참여…기술과 화합으로 안전역량 다져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소방서(서장 손덕주)와 증평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곽관호)는 지난 28일 증평청소년수련관에서 '14회 증평군의용소방대연합회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현장대응 능력 향상과 상호 간 화합을 도모하려는 취지로 마련했다.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다.
행사는 △개회식 △심폐소생술 기술경연 △증평소방 화합한마당(노래·체육대회) △시상식과 폐회 순으로 진행했다.
기술경연 부문에서는 총 6개 팀이 입상했다. 심폐소생술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 중심의 훈련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장관·청장·도지사·군수 등 각계 기관 표창과 감사패 수여로 유공 의용소방대원 21명의 공로를 격려했다.
증평군수와 충북도의회 의원,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도 참석해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했다.
화합한마당으로 열린 노래 경연대회와 체육행사는 대원 간 유대감 형성과 사기 진작에 크게 이바지했다.
손덕주 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지역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이번 대회로 기술뿐만 아니라 협력의 중요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역사회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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