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교수학습 플랫폼 다채움' 효과성 분석…정책연구 착수
운영 현황·성과 진단, 현장 맞춤형 개선책·지속가능 발전전략 수립
-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이 교수·학습·독서 등 학생 성장을 다차원으로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충북형 교수학습 플랫폼 '다채움'을 객관적으로 진단한다.
25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충북 다차원 학생 성장 지원 플랫폼 다채움 효과성 분석과 발전 방안 연구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다채움 진단에 나선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연구를 통해 다채움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현장 맞춤형 개선책과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한국교원대학교 김귀훈 교수 연구팀이 맡아 진행하는 연구는 우선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에듀테크 활용의 이론적 배경과 국내외 사례를 분석한다.
또 다채움 활용 시 학습자의 경험과 성장 유형화·유형별 효과성을 분석하고, 학습자 경험과 성장을 위한 다채움 발전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다채움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이력을 토대로 맞춤형 학습과 평가를 지원하고 나아가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학습 생태계 구축이 이번 연구의 목표"라고 했다.
다채움은 충북교육청의 대표 에듀테크 정책이다. 하지만 일부는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충북교육연대가 교사·학부모 26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70%가 부정적인 인식을 보이기도 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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