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한글대왕' 찾는다…세종시, 초등생 한글 경연대회 개최
7월6일까지 참가자 모집…8월23일 본선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오는 8월 23일 열리는 '2025년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이나 신청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전국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023년부터 한글대왕 선발대회를 열고 있는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참여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올해 예선은 다음달 19일 치러진다. 예선에서 48명을 추린 뒤 지난해 우수 입상자 2명을 포함 총 50명이 8월 23일 본선을 진행한다. 본선 경연은 방송 특집 프로그램으로 제작·방영된다.
문제는 초등학교 교과 과정과 유사한 난이도의 문항으로, 한글 맞춤법 등 어문 규정과 순우리말 어휘 능력을 중심으로 출제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50만 원을 수여한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정신을 기리고 우리말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위상을 가진 영어 철자 맞추기 대회 '스펠링비'처럼 이 대회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p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