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서 잔반 안 남기면 '한식 식사권'…해피콘 1만원 권도

도로공사 충북, 고속도로 휴게소 '잔반 ZERO' 프로젝트 추진
오창(하남)·천등산(평택, 제천) 휴게소서 '잔반 ZERO 플랫폼' 운영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천등산(평택, 제천)과 오창(하남) 휴게소에서 '잔반 ZERO 식문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음식물 쓰레기 감축을 위해 천등산(평택, 제천)과 오창(하남) 휴게소에서 '잔반 ZERO 식문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휴게소 식당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잔반을 줄이고, 고객 맞춤형 메뉴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오창(하남)과 천등산(평택, 제천) 휴게소에서 한식 메뉴를 대상으로 잔반 계량기 설치, 잔반 데이터 수집·분석, 고객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메뉴 제공 등을 시범 운영한다.

메뉴별·시간대별 잔반량, 메뉴 만족도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메뉴 구성과 식사 제공량을 최적화해 남기는 음식을 최소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고객이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하도록 탄소중립포인트제도와 연계해 친환경 의식도 확산할 계획이다

고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다. 오창(하남) 휴게소에서는 잔반 관리 앱 가입 고객에게 생수를 제공하고, 잔반 ZERO 9회 달성 후 10번째 식사 때 휴게소 한식 식사권을 제공한다.

천등산(평택, 제천) 휴게소에서는 잔반 관리 앱 가입고객에게 생수와 여행용 치약·칫솔 세트를 제공하고, 잔반 ZERO 달성 10회마다 해피콘 1만 원권을 제공한다.

정병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잔반 ZERO 식문화 프로젝트로 음식문화 개선과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는 모범 휴게소를 만들겠다"라며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친환경 서비스 혁신을 계속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