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생활개선회, 지역사회 화합과 나눔의 장 '한마음대회' 개최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 생활개선증평군연합회는 17일 증평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문화관에서 2025년 증평군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회원 간 화합과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생활개선회의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회가 제창을 시작으로 우수회원 표창, 감사장 수여, 우수회원 사례발표, 기후변화 위기 대응 특강, 회원 화합과 힐링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진행했다.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15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쌀' 나눔은 올해도 이어졌다. 머릿돌은혜원, 소망의집, 동행 등 3개 복지시설에 총 400㎏의 쌀을 전달했다.

봉사단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련한 50만 원의 장학금도 (재)증평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황송희 회장은 "회원 모두의 열정과 지역사회의 관심 덕분에 오늘 행사가 더욱 뜻깊었다"라며 "생활개선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생활개선증평군연합회는 김치 나눔, 쌀 전달,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 여성의 역량 강화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