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中 네이멍구서 농산물 판로 개척

11~16일 수출상담회 진행

보은군과 업체 관계자들이 중국 내몽고 자치구 후룬베이얼시 한 백화점에서 시장 조사를 하고 있다.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지역 농산물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나섰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 후룬베이얼시에서 농산물 가공품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군이 주최하고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후룬베이얼지회가 주관한 이 행사엔 군청 관계자 3명과 지역 농식품 업체 5곳 대표와 임직원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구매자들과 개별 협의를 진행하며 네이멍구 시장 진출에 대해 협의했다고 보은군이 전했다. OKTA 회원사와의 제품 전시·설명회, 로컬시장 조사 등도 병행했다고 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의 브랜드화와 안정 해외 유통망 확보를 위해 이 수출상담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