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강화…"안전한 먹거리 제공"
농산물안전분석실 학교 급식 등 납품 농산물 수시검사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농산물안전분석실의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와 농업환경의 다양화로 농산물의 잔류농약 관리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조처다.
군은 농산물안전분석실을 통해 지역 내 학교 급식,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 납품하는 농산물 수시검사를 진행한다.
부적합률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체계적인 사후관리도 병행한다. 유통 중인 농산물에서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유통을 차단하고 농가에 신속히 통보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현재 질량분석기 등 최신 정밀장비가 갖춰 463종의 농약 성분에 대한 잔류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분석실 검사량 수요가 큰 폭으로 늘고 있는 양상"이라며 "군민 건강을 지키고 농업인 생계 보호하는 이중 안전망 역할 수행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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