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청 여자씨름단, 전국대회 단체전 첫 우승

충북 괴산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씨름단(감독 이광석)이 '2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창단 이래 첫 우승을 차지했다.(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북 괴산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씨름단(감독 이광석)이 '2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창단 이래 첫 우승을 차지했다.(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씨름단이 '2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2021년 창단 이래 첫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군청에 따르면 전날 열린 개인전에서 매화급 최다혜 선수가 1위, 국화급 김주연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단체전 결승에서는 구례군청에 0-2로 뒤진 상황에서 김주연, 임정수(무궁화급), 최다혜 선수가 차례로 승리하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

군 관계자는 "창단 후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여자씨름단이 괴산에서 열린 대회에서 첫 단체전 우승을 거둬 더욱 뜻깊다"라며 "지역 씨름 저변 확대와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