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전 괴산군수, 이재명 정부 공약 이행·군정 쇄신 촉구
"보여주기식 전시행정 중단하고 실질 정책으로 전환해야"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이차영 전 괴산군수가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괴산 관련 5대 지역 공약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이 전 군수는 9일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정부가 약속한 공약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괴산군은 추진단을 구성해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선제 대응할 실행 체계를 하루빨리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이재명 정부의 5대 공약은 △반도체 후공정산업 경쟁력 강화 △생태 휴양 관광 거점 조성지원 △동서 5축 청주~괴산 고속도로 적극 추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확정 △국립생태원 백두대간 분원 설립 등이다.
이 전 군수는 국도19호선 괴산~괴산IC 구간의 조기 건설도 촉구했다. 그는 "해당 구간은 이미 2021년 '국도·국지도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됐지만, 수년째 진척이 없는 상태"라며 "괴산IC는 중부내륙고속도로의 핵심 진입로임에도 군의 행정 대응이 미흡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라고 지적했다.
이 전 군수는 "이재명 정부의 공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선 괴산군의 능동적이고 책임 있는 행정이 뒷받침돼야 한다"라며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군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정책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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