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문화원 '2025년 찾아가는 예봄갤러리' 운영

소규모 학교, 원거리 학교, 문화 소외 지역 등 대상

충북교육문화원 찾아가는 예봄갤러리.(충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문화원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 현장 중심의 예술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2025년 찾아가는 예봄갤러리'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전시 공간이 부족하거나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과 문화 향유 능력을 길러주는 이동형 미술 전시 프로그램이다.

소규모 또는 원거리 학교, 문화 소외 지역, 사제동행 작품 출품학교를 중심으로 유치원과 초중고교, 기관을 포함해 운영한다.

사제동행 미술전람회(충북교원미전)에 참여한 교사와 학생들의 출품작과 함께 교육문화원이 소장한 학생 작품 등을 전시한다.

일상 속 유휴 공간을 미술관처럼 구성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자연스럽게 미적 감수성을 기르고 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서종덕 교육문화원장은 "예술의 숨결을 교실 가까이 불어넣어 학생들이 일상에서 작품과 마주하고 감동을 경험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