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여자중학교, 독서·미술·환경 융합 현장체험학습 진행
증평교육도서관과 함께 독서 테마 여행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여자중학교(교장 민현숙) 2학년 학생 30명이 대전시립미술관과 국립세종수목원으로 독서, 예술, 환경교육을 융합한 '독서테마여행'을 4일 다녀왔다.
증평교육도서관과 공동으로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대전시립미술관과 국립세종수목원을 연계한 체험 중심의 융합형 교육활동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사전 활동으로 학교 독서 프로그램 '채움책방'을 통해 빈센트 반 고흐 관련 도서를 읽고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에 관한 이해를 다졌다. 이후 독서테마여행에서 대전시립미술관을 찾아 반 고흐의 미술 작품을 관람하며 작품의 주제와 감정을 독서 활동과 연계해 탐색했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자연 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고찰하는 생태체험 활동을 했다.
체험 후에는 글쓰기와 그림으로 체험에서 느낀 것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사후 활동으로 인문학적 통찰력은 물론, 창의적 표현 능력과 생태적 감수성을 함께 기를 예정이다.
민현숙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독서, 예술, 생태체험을 통합한 교육적 목적 아래 설계된 융합형 체험학습"이라며 "학생들이 책과 예술작품, 자연 속에서 스스로 질문하고 성찰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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