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인근 지역도 음성·진천 지역화폐 공동 사용
7월부터 맹동면과 덕산읍도 지역화폐 사용 가능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과 진천군은 오는 7월부터 맹동면과 덕산읍에서도 양 도시의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충북혁신도시 인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확대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이뤄졌다.
충북혁신도시는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읍에 걸쳐 조성했다. 두 도시는 2021년 1월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충북혁신도시 지역화폐 통합 운영을 시작했다.
그런데 충북혁신도시에 포함되지 않은 맹동면과 덕산읍 주민들은 각 지역의 지역화폐만 사용해야 해 불편을 겪었다.
다음 달부터는 음성 맹동면과 진천 덕산읍 전 지역에서 음성행복페이와 진천사랑상품권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역사랑상품권은 골목상권을 살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사용처 확대로 음성군과 진천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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