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10월 중순까지 산사태 대책 상황실 운영
산사태 정보, 대피 전파, 상황 파악 담당
현장에서 피해 줄일 현장예방단도 함께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지역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10월 중순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갑작스러운 기상악화 때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상황실은 군 산림녹지과에 꾸린다. 근무자는 기상정보와 산사태 정보 시스템 예측정보를 확인해 전파하고, 유사시 주민 대피 전파, 피해 상황과 응급복구 상황 파악 등의 역할을 한다.
현재 '관심' 단계에서는 비상근무 없이 일상 업무 수행과 징후 감시 활동을 펼치고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올라가면 근무 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산사태 현장예방단도 함께 운영한다.
4명으로 구성한 예방단은 오는 9월까지 활동한다.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 주민 교육, 유사시 주민 대피, 산사태 발생지 현지 조사 등을 지원한다.
군은 현재 지역 산사태 취약지역 157곳의 장마철 대비 전수 점검을 마쳤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정은영 군 산림녹지과 주무관은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산사태 대책 상황실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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