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 단체전 시니어부 우승
문춘옥·한영희 선수 활약, 전국 699명 중 정상 차지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경남 양산 황산파크골프장에서 열린 '2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에서 단체전 시니어부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회는 (사)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고 양산시체육회·경남파크골프협회·양산시파크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전국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한 대표 선수 699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증평군 대표로 출전한 문춘옥·한영희 선수는 탁월한 전략과 집중력을 발휘해 전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완벽한 팀워크로 다른 지역 대표팀을 압도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두 선수는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운동"이라며 "이번 대회로 전국의 동호인과 교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 성과는 증평군의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동호인들의 열정이 만든 결과"라며 "파크골프 활성화에 나서 군민 모두가 건강한 여가 문화를 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군은 26일 오전 군수 집무실에서 우승을 축하하는 환영식을 열고, 두 선수의 노고를 치하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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