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비슷 헷갈렸던 단양 체육시설 3곳 명칭 변경
단양군, 안내 표지판 정비와 환경개선 지속 추진
- 손도언 기자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군은 공공 체육시설의 명칭을 새롭게 변경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사 명칭 사용에 따라 이용객 혼선과 시설 간 기능이 구별되지 않았던 체육시설 3곳의 명칭을 변경해 지난달부터 새 이름 사용에 들어갔다.
명칭이 바뀐 체육시설은 △문화체육센터(평강관)→단양군체육관동관 △국민체육센터(단양팔경관)→단양군체육관서관 △다목적체육관→단양군체육관북관으로 각각 변경했다.
새로 바뀐 명칭은 단순히 동·서·북 방향을 의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각 사계절과 자연의 흐름을 상징하는 철학적 의미도 담았다.
동관은 태양이 떠오르는 봄의 방향을 의미하고, 서관은 하루의 마무리를 상징하는 여름과 가을을, 북관은 겨울과 연관돼 명상과 휴식의 의미를 내포한다.
단양군 관계자는 "명칭 변경과 함께 안내 표지판 정비와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한 환경 개선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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