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볼거리' 단양 고수대교 경관분수 첫선

8월 정식 운영 예정

임시로 가동된 단양 고수대교 경관분수.(단양군 제공)/뉴스1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의 밤을 수놓을 고수대교 경관 분수가 첫선을 보인다.

단양군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릴 제41회 소백산 철쭉제 기간에 맞춰 고수대교 경관 분수를 임시 가동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관 분수는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매일 3회씩 진행되고, 매회 약 20분 동안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분수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경관 분수는 교량 양측에 각각 140m씩, 총 280m 길이로 조성된 대형 분수다. 레이저와 프로젝터, 무빙라이트, 고음질 스피커 등 최첨단 시설도 탑재돼 있다.

이 분수는 오는 8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고,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하루 3회(낮 12시, 오후 6시, 오후 8시) 가동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머무는 관광,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위한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시로 가동된 단양 고수대교 경관분수.(단양군 제공)/뉴스1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