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1회 추경예산 5312억…"취약계층 보호·불편 해소"

본예산 대비 982억 증액…경기 부양, 민생 안정 초점

단양군청./뉴스1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올해 본예산보다 982억 원 증액한 5312억 원 규모의 1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단양군의회는 지난 2일 336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단양군이 제출한 이 같은 내용의 1회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기 부양과 민생 안정, 취약계층 보호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세출예산의 주요 편성 내역을 보면 취약계층 보호와 주민 불편 해소 등에 32억 원을 반영했다.

또 지방상수도 확장공사(3곳 35억), 가평초·어상천초 학교 프로젝트(40억), 단성 상하방지구 개발사업(25억), 상진리 수상 공연장 조성(18억) 등도 포함했다.

미라클파크 조성(93억), 디캠프 조성(43억), 명승 문화마을 조성(40억), 시루섬 생태탐방교 야간조명 조성(35억) 등도 편성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추경은 민생 회복과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마중물 예산으로, 군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 사업을 우선 편성했다"고 말했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