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국제식품·천경·케미탑 '여성친화기업' 선정
기업당 최대 400만원 지원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양성평등과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선 '2025년 진천형 여성 친화 기업'으로 국제식품 진천공장(대표 문병조), 천경(대표 권순교), 케미탑(대표 이찬구)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여성 친화 기업은 상시근로자 500인 미만 기업 중 여성 인력 활용에 적극적인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공개 모집해 서류심사, 현장 방문 평가, 전문가로 구성한 진천군 여성 일자리 실무협의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여성 휴게공간 개선, 수유실 설치, 위생시설 확충 등 여성 근로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로 기업당 최대 4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 여성 친화 기업 인증 현판과 함께 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일·가정 양립 컨설팅 등 후속 지원도 제공받는다.
이영자 군 가족친화과장은 "여성 친화 기업 지정은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 정도를 높이는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로 경력 단절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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