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충북도, 지하차도 안전점검
오는 7일까지 10곳 표본 점검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침수 취약 시설인 지하차도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부터 7일까지 과거 침수 이력과 홍수위험 지도 등을 고려해 지하차도 10곳을 표본 점검한다.
지하차도 침수 시 신속한 대응 체계, 수위 센서 점검, 자동 진입 차단시설 작동 여부, 배수펌프 가동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지하차도 상황별 대처 매뉴얼을 정비하고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이번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여름철 도로 분야 자연 재난 대비를 위한 종합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극한 호우가 빈번해지면서 지하차도와 같은 침수 취약 시설의 안전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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