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2028년까지 '중원진미' 재배면적 1000㏊로 확대
올해 10㏊ 면적 재배해 전량 종자로 활용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2028년까지 중원진미 재배면적을 1000㏊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올해 고품질 쌀 품종인 중원진미를 10㏊ 면적에서 재배해 전량 종자로 활용하기로 했다.
중원진미는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3년에 걸쳐 개발한 신품종 이름이다.
이름은 충주의 옛 지명인 중원에 참쌀(眞米)과 귀한 맛(珍味)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충주지역 기후와 토양에 최적화한 품종으로 뛰어난 밥맛과 안정적 수량성이 특징이다. 도열병과 벼멸구에도 강하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간 찰성과 윤기 있는 외관도 갖춰 시장 경쟁력도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는 이날 중원진미 모내기를 시작으로 오는 6월 중순까지 모든 모내기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중원진미는 충주의 미래 농업을 이끌 핵심 품종"이라며 "중원진미의 성공적 안착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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