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7월부터 전 군민 농어촌버스 무상교통 시행

관광객도 횟수 제한 없이 무료

보은군 친환경 저상버스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오는 7월부터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농어촌버스 무상교통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대중교통체계 개편 및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을 토대로 종합 검토 후 이같이 결정했다.

군민을 포함해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도 횟수 제한 없이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농어촌버스 운행이 어려운 벽·오지마을에는 사랑택시를 추가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금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운전면허 반납 때 결초보은상품권 20만 원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10만 원을 줬다.

최재형 군수는 "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대중교통체계 구축과 교통 복지 향상을 위해 이 정책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