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힘 합친다
과기부 공모에 공동 참여…5년간 최대 100억 지원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충청권 4개 시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세종시는 9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사업추진단 첫 회의를 열어 정부 공모에 대전·세종·충남·충북이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이승원 사업추진단장(세종시 경제부시장)과 세종테크노파크,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관계자,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보호 시설과 인력을 지역에 분산할 목적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선정되면 연간 20억 원씩 최대 5년(2025∼2029년)간 지원받는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정보보호 기반을 구축하고 전문 인력 양성, 기업지원, 전략산업과 융합한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해 해당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세종시는 정부세종청사와 국책연구단지 입지를 고려해 지난해 1월 정보보호 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지정‧육성하고 있다. 시는 공모에 선정되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관련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이달 중 사업신청을 할 예정이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충청권이 디지털 안전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추진단을 중심으로 사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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