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 치매 고위험군 인지강화교실 운영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인지강화 교실 운영 모습/뉴스1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인지강화 교실 운영 모습/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보건소는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증평체력인증센터와 치매안심센터가 연계해 7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한다.

치매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 판정을 받았거나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주민이 대상이다.

프로그램은 전문 운동처방사의 지도 아래 인지 강화 체력증진을 위한 근력운동, 스트레칭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병행해 참여자의 근력과 유연성 강화를 돕는다.

뇌 기능 촉진을 통해 치매 증상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효과도 도모한다.

참여자들의 사전·사후 체력 측정을 하고,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향후 프로그램 개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지강화교실이 단순한 운동 프로그램을 넘어 치매 예방과 건강한 삶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증진과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