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소방관님"…어린이집 원생 응원음료 받은 증평소방서

소방관들 "큰 위로와 감동"

충북 증평 공립휴먼시아 어린이집 원생이 증평소방서를 찾아 소방관에게 응원 음료를 전하고 있다.(증평소방서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소방서에 4일 뜻밖의 손님들이 방문해 소방관들에게 흐뭇함과 감동을 전했다.

이날 소방서를 찾은 손님들은 공립휴먼시아 어린이집 원생들. 교사와 함께 소방서를 찾은 어린이들은 직접 만든 격려 문구를 붙인 '응원 음료'를 전달했다.

음료에는 고사리손으로 삐뚤빼뚤 직접 적은 '소방관님 감사합니다' '불 꺼줘서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소방관님' 등 정성이 담긴 문구가 적혀 있어 감동을 전했다.

음료를 전해받은 한 소방관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응원이 바쁜 일상 속 소방관들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안겨줬다"라고 흐뭇해 했다.

충북 증평 공립휴먼시아어린이집 원생들이 증평소방서 소방관들에게 전달한 응원 음료/뉴스1

소방서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려고 소방차 작동 모습을 직접 보여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이렌 소리와 경광등, 차량 장비 시연 등 실제 상황을 체험한 아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신기해 했다.

일부 아이들은 "나중에 소방관이 되고 싶어요"라고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평소 존경하던 소방관들에게 직접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아이들이 이번 활동으로 안전의 소중함과 감사하는 마음을 배웠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손덕주 증평소방서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응원과 순수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