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2회 전국연극제 추진위원 11명 위촉

배우 안석환 등 전문가 9명·당연직 2명

옥천군 2회 전국연극제 추진위원 위촉식(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2회 전국연극제' 추진위원 9명을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배우 안석환을 비롯해 밤하늘의 별을 작곡한 작곡가 양정승 등 9명의 전문가와 2명의 당연직 위원을 위촉했다. 이들은 전국연극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자문기구 역할을 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 연극제는 오는 10월 23~26일 옥천문화예술회관과 관성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황규철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2회 전국연극제가 성공 개최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말했다.

연극 전용 극장 한 곳 없는 옥천군은 지난해부터 전국연극제를 열고 있다. 지난해 이 연극제에 2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4편의 초청작을 비롯한 모든 작품은 무료 공연했다.

황 군수의 공약이기도 한 이 행사는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무대를 선보이고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를 새로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