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간부 모시는 날 금지 등 조직문화 개선 다짐
전 부서장과 읍·면장 참여 "이해·존중·배려 조직문화"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 간부 공무원들이 '간부 모시는 날'을 없애는 등 이해·존중·배려의 조직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군은 24일 오전 군립도서관에서 열린 월례간부회의에서 '이해·존중·배려'를 주제로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직문화 실태조사에서 드러난 '간부 모시는 날' 관행을 계기로 마련했다.
간부 모시는 날은 하급 직원들이 일정 순서를 정해 간부에게 음식을 대접하던 비공식적 의례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실태조사에 참여한 전국 공직자 15만 4317명 중 18.1%가 이런 관행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군은 이러한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이날 캠페인에서 전 간부 공무원이 이해·존중·배려 구호 제창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조직문화 개선 의지를 다졌다. 행정안전부의 '10대 조직문화 혁신 사항'도 공유했다.
10대 조직문화 혁신 사항은 눈치 야근 그만하게, 관계는 평등하게, 불필요한 일 버리게 등 10 항목이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내부 설문 조사로 불공정한 관행을 근절하고 조직문화를 혁신할 계획이다.
신미선 기획홍보과장은 "성숙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간부 공무원의 솔선수범이 필수적"이라며 "상하 계층 간 배척이 아닌 이해와 존중,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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