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산업 핵심 거점' 영동일라이트지식산업센터 개관
230억원 들여 영동산업단지내 6338㎡ 규모 건립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역점을 두는 일라이트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이 생겼다.
20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날 국비 120억 원 포함 총사업비 230억원을 들여 건립한 '영동 일라이트지식산업센터' 개관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용산면 한곡리 영동산업단지 내 6338㎡ 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28호실) 규모로 지어졌다.
(재)충북테크노파크에 수탁 운영하는 이 센터는 지역특화산업인 일라이트 소재 활용 업체를 우선 입주시킨다.
정영철 군수는 "이 센터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라이트 산업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입주 기업들이 성공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내년까지 사업비 110억 원을 들여 이 일대에 고순도 일라이트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고순도 일라이트 지원센터 건립(전체면적 1551㎡), 일라이트 가공과 시험분석 장비 구축(35종), 일라이트 매장량 탐광시추(30곳) 등이 주요 사업이다.
영동군은 천연광물인 일라이트를 활용한 산업 육성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터다. 원적외선을 방사해 항균, 탈취, 중금속 흡착 등의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전해지는 일라이트는 세계 최대인 5억 톤가량이 이 지역에 매장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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