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 9월 신축…수용 규모·시설 확충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흥덕구 강내면 태성리 청주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진행 중인 반려동물보호센터 신축 공사를 오는 9월 완료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기존 반려동물보호센터의 유기·유실 동물 수용능력 부족, 시설 노후화 등의 사유로 반려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총사업비 85억 1000만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6620㎡, 건축면적 1265㎡를 짓고 있다. 현재 공정율은 50%다.

새로 준공되는 반려동물보호센터는 수용 규모 확대(기존 160→260두), 시설 현대화, 입양자에게 공개된 사육실(분양 대기실, 고양이 룸) 제공, 교육실 조성 등을 통해 유기·유실 동물의 보호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해 반려동물보호센터 준공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바른 반려 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는 청주시가 되겠다"고 밝혔다.

jaguar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