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신보, 소상공인 신용회복 돕는다…특별 채무감면 시행
손해금 감면·분할 상환 기간 연장 등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신용보증재단은 경기침체로 채무상환의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5월까지 '맞춤형 특별 채무 감면'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캠페인은 충북신보가 대위변제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위변제는 소상공인이 은행 채무를 이행하지 못할 때 보증을 선 신용보증재단이 대신 갚아준 것을 말한다.
채무 분할 상환 약정을 체결한 소상공인에게 손해금 감면과 분할 상환 기간을 최장 8년까지 확대 혜택을 준다.
신용정보정보 조기 해제 기준을 완화해 신용회복 기회도 제공한다.
직접 채무 상환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는 공적 채무 조정 제도를 안내해 재기를 지원한다.
김창순 충북신보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대출 상환 부담을 덜고자 특별 채무 감면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신용회복과 경제적 재기를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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