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국악엑스포 전 개통"…영동~용산 국도 확장공사 속도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오는 8월 부분 개통 목표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충북 영동~용산간 국도 19호선 4차로 확장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영동군에 따르면 국비 1675억 원을 들여 이 구간 (길이 12.2㎞, 폭 20m) 도로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322억 원을 들여 추진한 1공구인 영동병원 ~유원대 교차로(길이 2.1㎞) 구간은 지난해 완료했다.
2공구인 유원대 교차로~율리 교차로(길이 5.24㎞) 구간은 지난달 말 기준 6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내년 1월 2공구 전체분 사업 완료 목표로 하고 있다.
영동군은 2023년부터 지속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이 2공구를 오는 8월까지 조기 부분 개통해 달라고 건의했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9월 12일~10월 11일)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협조 요청에 나선 것이다.
앞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해 11월 총사업비 1086억 원을 들여 영동군 용산면 상용리(상용사거리)~옥천군 청성면 능월리(능월삼거리) 20.15㎞ 구간 국도 19호선을 신설 및 개량했다.
2016년 8월 발주한 뒤 8년여 만에 개통했다. 영동~옥천~보은 전 구간 공사가 완료되면 국도 19호선 청주까지 도로 환경 개선으로 운행 시간이 단축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영동국악엑스포 개최 이전 2공구 부분 개통을 목표로 하고 확장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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