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진천 초등학교 입학식서 장학금 전달 줄이어
괴산 소수초, 증평 죽리초, 진천 학성초
- 이성기 기자
(괴산·증평·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과 증평, 진천지역 초등학교 입학식에서 신입생에게 입하축하금과 장학금 전달이 줄을 이었다.
괴산군 소수면 발전위원회(공동위원장 송재철·안창균)는 4일 소수초 대강당에서 올해 입학생 6명에게 입학 축하금을 전달했다.
소수면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인구증가 시책의 하나로 입학생 1인당 20만 원씩 총 120만 원의 축하금을 전달했다. 재학생 37명에게도 1인당 10만 원씩 총 37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1월 9일에는 소수초등학교 졸업생 6명에게 졸업 축하금 120만 원을 지급했다.
안창균 면장은 "2023년 7월 소수면발전위원회가 처음 발족해 지난해부터 입학 축하금과 전교생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라며 "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을 응원하고 공부에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소수면발전위원회는 교육 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인구증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입 가구에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증정하고, 출산가정에는 5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증평 죽리초등학교(교장 오명심) 입학식에서는 신입생 11명 전원에게 30만 원씩을 장학금을 줬다.
마을과 학교의 존속에 힘쓰는 죽리초등학교 총동문회에서 마련한 장학금이다.
죽리초 총동문회는 올해 졸업생 11명에게도 각각 20만 원의 장학금을 줬다.
이날 진천 학성초 입학식에서도 입학생 14명에게 장학금을 줬다. 동문들이 기탁한 발전기금으로 20만 원, 임종대 총동문회장의 입학 축하장학금 10만 원을 지급했다.
임종대 총동문회장은 2020년부터 학교운영위원장을 맡으며 모교와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매년 입학장학금, 졸업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졸업장학금 200만 원, 입학 장학금 140만 원을 기탁했다.
skl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