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예산 감소, 청주시 차원에서 대응해야"
청주시의회 정연숙 의원 5분 발언
- 이재규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최근 정부가 사회적기업 지원 예산 사업을 중단한 것과 관련, 청주시 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충북 청주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정연숙 의원은 17일 열린 임시회(92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최근 정부가 사회적기업 지원 예산 사업을 중단하면서 청주는 2023년 24억 8736만 원이던 예산이 5400만 원으로 98% 감액됐다"며 "경기 화성시에서 편성한 10억 6600만 원보다 20배 차이 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지만 시 재정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삭감된 국비를 시비로 보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일"이라며 "시 차원에서 사회적 기업을 유지 육성하기 위한 간접정책 확대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기존 기업 지원 사업에 사회적기업도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중소기업 지원사업 등 유사한 사업과 연계하거나 사회적 가치지표(SVI) 측정 지원사업 같은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며 "사회적기업 인식 제고를 위한 행사를 열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jaguar9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