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도서관, 학교도서관 지원사업 운영

꿈의 책버스, 북 트레일러 제작 교육, 찾아가는 작가강연 등

지난해 학교도서관 지원사업 모습.(충북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도서관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유치원과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도서관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충북교육도서관은 책 꾸러미와 원화, 작가 강연, 독서 토론을 묶어 지원하는 '같이(가치) 책 읽기'를 청주 초중고 40곳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형 도서관이 충북 중남부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독서교육과 함께 체험 등 기회를 제공하는 '꿈의 책버스'도 120회 진행한다.

지난해 학교도서관 지원사업 모습.(충북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북 트레일러 제작 교육'도 도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5곳에서 진행된다. 하반기엔 북 트레일러 공모전도 개최한다.

작가들이 학교를 방문해 책 창작 과정과 작품 등을 얘기하는 '찾아가는 작가 강연'도 마련된다. 작가 22명이 초중고와 지역교육도서관을 차례로 찾을 예정이다.

충북교육도서관 관계자는 "폭 넓은 학교 도서관 지원사업으로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