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으로만 5000억 확보' 음성군 지난해 역대 최대 성과

부서 간 공모사업 전략 수립해 적극적 대응

5일 충북 음성군은 지난해 공모사업으로만 역대 최대 규모인 578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음성군 제공)/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지난해 공모사업으로만 역대 최대 규모인 5786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음성군은 2024년 정부와 충북도 등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모두 57건이 선정됐다.

주요 사업은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사업(4873억 원) △도시재생 인정사업(160억 원) △산업단지 청년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165억 원)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130억 원) 등이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지방교부세 감액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거둬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음성군은 사업 담당 부서 간 긴밀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공모사업 전략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성과는 음성군민 모두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면서 "모든 역량을 모아 2030 음성시 건설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민선 7기부터 지난해까지 323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조 442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