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인삼씨름단,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서 소백급 장사 배출

이완수 선수 2018년 태백장사 후 7년 만에 소백장사 올라

충북 증평군은 인삼씨름단 소속 이완수가 태안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두 번째 장사 꽃가마를 탔다.(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인삼씨름단 소속 이완수가 태안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두 번째 장사 꽃가마를 탔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최근 충남 태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72㎏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이완수가 소백장사에 등극했다.

2018년 천하장사 대회에서 생애 첫 태백장사에 오른 이후 7년 만이다.

이완수는 16강과 8강에서 각각 김덕일(울주군청)과 유환철(용인특례시청)을 2대 1로 꺾은 후 4강에서 황찬섭(제주특별자치도청)을 2대 1로 제압하고 장사 결정전에 올랐다.

두 번째 소백장사 타이틀에 도전하는 전성근(영월군청)과 만난 결승에서도 왼발목잡기로 첫판을 따낸 후 밀어치기와 안다리걸기로 연달아 3대 0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완수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5년간의 공백기가 있었는데 연승철 감독과 서수일 코치께서 잘 이끌어 주신 덕분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라며 "팀 분위기가 매우 돈독하고 좋아 동료들에게도 감사하고, 부모님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연승철 감독은 "을사년 새해에 군민에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군민께 감사드린다"라며 "올 한해도 선수들과 단합된 모습으로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라고 했다.

이완수는 2024년 5월 증평군에 입단했다.

sklee@news1.kr